Day Review

0207(월)

용감한 개복치 2022. 2. 8. 00:41

아. 오랜만에 공부하려니까 힘들다.

졸업하고 한달은 무조건 신나게 놀꺼야 라는 마음으로 신나게 놀았더니 더더 공부하기싫다.

 

새로운 내용은 좀 흥미롭긴했다.

얇고 넓게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형태의 공부라서 조금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데브옵스 과정을 신청했는데,

알면 알수록 조금 걱정된다. 아무래도 서비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고 배포하고 업데이트를 해본 경험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서 신청한 건데 음...어째 현업에서는 신입 데브옵스는 없다고 얘기하고, 말만 데브옵스지 거의 인프라나 시스템 그어딘가에서 해매고 있거나 개발팀의 백엔드 시니어 보고 운영과 개발 사이에서 `데브옵스`업무를 시키고 있는 느낌적 느낌들..

 

그동안 프론트에 집중해 와서 주로 리액트나 js, 최근에는 타입스크립트 위주로 공부했는데, 진짜 서비스를 개발해본 경험을 얘기하려면 업데이트가 필수라고했다. 배포를 하고 업데이트를 하는게 엄청난 작업이라고해서 겸사겸사 내 허접한 백엔드 스택들도 좀 업데이트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내 목표가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예 백엔드만 전문적으로 파는 코스를 신청해야했을까 고민이 앞서는 중이다. 분명 졸업과제를 진행할 때도 자바가 싫어서 + 급하니까 그나마 해봤던 프론트를 잡고 했지만 혼자 개발 해보려고하니 백엔드와 배포, 자동화, 모니터링 등은 전혀 모르겠어서 헤매이다 공짜라고하니까 일단 시작해봤는데 아무래도 나는 인프라 개발자나 시스템 엔지니어는 희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망설여 지는 것 같다.

 

나는 좀 생각을 깊게 하고 움직여야할것 같다. 매번 하고싶네? 하자

이런 방식인 것도 문제는 문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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